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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DR콩고] 김성철 대사 / ACP 외 1 / 인터뷰

부서명
작성자
주 콩고민주공화국 대사관
작성일
2010-10-19
조회수
1055

G20 서울 정상회의와 아프리카, DRC관계
김성철 주 콩고민주공화국 대사 / 2010.10.19(화) 
/ Agence Congolaise de Presse, Agence Presse Associée

 


1. 10월3일에 국경일을 맞는데, 이번 국경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십니까 ?

 2010년은 한국정부가 “아프리카의 해”로 지정한 해입니다. 작년 11월 서울에서 열렸던 “한-아프리카 포럼” 의 결정 사항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이고, 이번 달 서울에서 열린 “KOAFEC" 회의에는 아프리카 나라의 많은 각료들이 참석하여 한국정부와 함께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한 전략을 협의하였습니다.
 한국은 금년 11월에 G20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동 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아프리카의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상기 KOAFEC 회의에서 종합된 아프리카 국가들의 의견이 동 회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은 자신이 과거에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스스로 겪은 바 있기 때문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프리카의 대표 국가의 하나인 DR콩고에서 맞는 금년 국경일은 좀 더 보람과 책임이 수반되는 행사로 느껴집니다.

2.각국은 국경일 행사를 양국관계를 요약, 정리하는 계기로 삼는데, 한-DR콩고 관계를 어떻게 보시는 지요 ?

 지난 3월 말 Kabila 대통령의 방한 후 양국 간에 긴밀한 협력 관계의 기초가 잘 마련되었고, 이러한 기초 위에 경제개발계획, 농업개발, 교육, 보건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인프라 건설 및 현대화 등의 공공사업도 협의되고 있는데, 이 분야는 궁극적으로 사기업들이 주된 역할을 하게 되는 부분이라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한국 정부로서는 이들의 대 DR콩고 진출을 격려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양국 간에 어떤 분야의 협력협정이 있는 지요 ? 또 이러한 협정에 따라 진행되는 구체적 협력의 예를 들어 주실 수 있는지요 ?

 양국 간에는 아직 본격적인 규모의 협정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앞으로 1년 내에 각 분야의 주요 협정들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양국 간에 진행되는 많은 사업들은 각각의 사업과 직접 관련된 각서교환, MOU 등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로는 츄엥게 지역 농촌 개발 사업, 말라리아 퇴치사업, 식수공급 사업 (후보지 선정 중), 이동진료차량 지원 사업, Kinshasa대 및 Lubumbashi대 교육지원 사업, 정부 부처 간 통신망 구축 사업 등이 있습니다.

4. Kabila 대통령이 지난 3월 방한한 바 있는데, 금후 양국 관계 전망은 어떠한 지요 ?

 지난 3월 Kabila 대통령의 방한 시, 양국 정상 간에 양국 간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는데 대한 진지하고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고, 그 효과를 양국 간 협력의 여러 분야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사이에 양국 간에 좀 더 큰 규모의 협력들이 구체화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 간에, 또 양국 정부 부처 간에 만들어진 좋은 이해와 협력 분위기가 양국관계 발전과 DR콩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 ?

 DR콩고의 경제, 사회 발전 속도 등에 대해 만족치 못하고, 또 실망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용기를 가지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우리 한국인들 자신이 끝이 없어 보이는 긴 터널을 지나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콩고 국민들에게도 그것이 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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