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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나고야총영사, 주재국 언론(주니치신문) 기고

부서명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
작성자
박선철 주나고야총영사
작성일
2021-08-03
조회수
407

ㅁ 매체 및 기고 일시 : 주니치신문 ('21.8.1.)


ㅁ 주요 내용


「올림픽과 도전정신」


  ㅇ 종반에 접어 든 도쿄 올림픽이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서 재연기나 중지가 거론되고 관객을 들일지를 둘러싸고 찬반양론으로 나눠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개최됨. 금번 대회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는 별개로 올림픽은 선수들에게 있어 꿈의 제전이며, 빛나는 무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그들의 노력이 보상받을 수 있기를 기대함.


  ㅇ 대회에 앞서 수영의 이케에 리카코 선수의 복귀를 향한 모습을 보며, 무슨 일이라도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새삼 느낌. 금메달이 기대되는 최고 선수에서 뜻밖의 병으로 선수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나,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자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출전함. 스포츠가 주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장래에 불안을 느끼는 우리에게도 하면된다는 희망을 줌.


  ㅇ 지난달 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한「한일경제 나고야포럼」에서 미에대학의 박혜숙 특명부총장은 욧카이치 천식의 경우, 기업측이 책임을 인정하고,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자체의 노력 등이 어우러져 사태 해결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며, 제조업 집적지인 중부일본에서 비슷한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언급함.


  ㅇ 기존의 문제나 지금 직면하는 과제, 향후의 문제 등을 생각하고 대응책을 강구할 때, 현재에 안주하는 안이한 자세로는 해결이 요원함.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환경문제는 국경을 넘어 이웃나라에도 예상치 못한 피해를 초래함. 머리를 맞대고 집단지성의 힘을 끌어냄으로써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임. 국제화 시대에 이웃나라와의 협력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되고 있음.


  ㅇ 그동안 만났던 많은 (일본) 사람들은 한일관계가 회복되어 경제나 지자체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의 관계가 되기를 기대함. 또한 마음껏 한국을 방문하여 친구도 만나고, 한국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고, K-POP을 듣고, 인기가수들의 콘서트를 보러 가기를 원한다고 함. 또한 일본을 방문하기를 바라는 많은 한국인이 있음. 이런 민심이 주류가 되어 상황을 개선해 가길 기대함. 올림픽을 계기로 우리가 안고 있는 과제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자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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