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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칭다오총영사, 주재국 언론(금교) 인터뷰

부서명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작성자
김경한 주칭다오총영사
작성일
2021-09-07
조회수
382

□ 매체 및 보도 일자 : 금교('21.8월호)


□ 주요 내용


“한-산둥 힘을 합쳐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자”


ㅇ 산둥 칭다오에 부임 전에 중국과 산둥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셨는지?

  - 한-산둥성은 수교 전부터 양국 경제협력의 앵커이자 교두보 역할을 해온 곳으로써, 현재도 많은 한국인과 한국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의 하나이며, 자연과 문화유산, 인구, 문화, 경제의 대성으로 알고 있음. 코로나19로 인해 한중 양국간 인적 교류가 제약되고 있어 산둥성도 어려움이 있지만 우기 극복 후 산둥성이 한중 양국간 새로운 경제협력의 도약을 위한 중심이 되기를 기대함. 


ㅇ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한중 그리고 한-산둥성 관계 발전과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 1992년 수교 이래 짧은 기간 동안 경제·인적 교류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비약적인 관전을 이룩하였음. 현재 약 4천여 개의 한국기업과 6만 여명의 한국인이 산둥성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항공편이 주 9회 정기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는 것은 한-산둥성 간의 협력의 기초가 매우 견고하고 복원력이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임. 

  - 특히, 코로나 위기 속에서 방역물품 지원, 기업인 신속통로 등을 비롯하여 방역과 경제복원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을 해왔음. 

  - 내년에는 수교 30주년이라는 관계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기회를 계기로 한중 양국이 전면적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여 양국 국민을 위한 관계발전, 지역과 세계의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함.  


ㅇ 산둥성 부임 후 여러 도시를 순차 방문하였는데 산둥 동부 연해도시와 비교했을 때 중서부 도시 역시 한국과의 인문교류 또는 경제 부역 협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보는지?

  - 산둥성의 중서부 도시들인 허저(荷澤), 더저우(德州), 랴오청(聊城) 은 농업 현대화, 향촌 발전 등 환경 중심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인구도 많아 내륙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임. 

  - 특히, 루난(魯南) 경제권은 중국의 대표적인 황하와 창쟝을 연결하는 수운이자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고속철도, 고속도로 교통의 요지이자 천혜의 자연자원 및 동이(東夷) 문화권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관광과 인문 교류의 잠재력도 크다고 생각함. 

  - 또한 린이(臨沂)는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자 상거래, 왕홍 비즈니스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한국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큼. 


ㅇ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총영사로의 부임은 좋은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보는데 한중 문화교류의 해와 한중 수교 30주년을 어떻게 맞이할 계획인지? 

  - 우리 총영사관은 내년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계기, 한-산둥성의 경제, 문화, 인문 등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구체화시키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는 선도적 역할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류, 경제 행사를 추진할 예정임.

    · 문화교류 행사로는 △(5월)한중 명인 예술작품전, △(7월)한국-산둥성 교류주간(미술작품 전시회, 백제-제노 문화 전시회, 관광 사진전, K-POP 경연대회, 김장체험, 사진동영상 공모전) 등을 개최

    · 경제 행사로는 △(7월)한중 경제협력 심포지움, △(9월)한-산둥성 자매도시 화상 교류회의, △(10월)K-바이오 학술회의, △(11월)한중 환경·에너지 심포지움 등 개최 예정

  -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백신과 큐알코드 인증 등 상호 방문 재개를 위한 프로토콜 협의를 지원하고 비자센터 운영, 입구 제도 절차 간소화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한국 문화와 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련 협력 지원을 위한 시스템의 정비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임. 


ㅇ 현재 산둥성의 대외개방에 대한 일련의 조치와 결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중 및 한-산둥성 관계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 산둥성은 금년 14.5규획의 첫해를 맞아 중국 전체의 내수확대와 쌍순환 발전을 선도하면서 기존의 황하강 하류 생태보호 고품질의 발전, 쟈오둥경제 종합발전 계획, 루난 농촌현대화 발전 등 시의에 부합한 발전정책 추진을 통해 앞으로도 중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봄. 

  -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한-중(산둥성)은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문교류, 유학생 교류, 지자체 교류 등 중축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30년의 미래를 내다보아야 함. 

  - 한중 양국은 RCEP의 발효를 위한 협력과 한중 FTA를 활용하여 전통 제조업 이외에 의료, 보건, 양로, 교육, 문화와 같은 서비스 분야, 소비재, 에너지/환경 분야,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 강화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협력을 기대함. 


ㅇ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에 대한 소감은? 

  - 중국이 오늘날 전면적 소강사화의 발전에 개혁개방 정책과 평화적이고 협조적인 대외관계의 추진이 큰 역할을 해왔다는 것에 주목함. 

  -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한중 양국관계를 위해서도 노력하여 한중이 양국관계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기여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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