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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캐나다대사, 주재국 언론(National Post) 인터뷰

부서명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작성자
장경룡 주캐나다대사
작성일
2021-12-13
조회수
251

□ 매체 및 보도일자 : National Post('21.12.3.)


□ 주요 내용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최 이유 및 의의)

ㅇ 대한민국은 유엔의 평화 수호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국가 중 하나로, 70년 전 한국 전쟁 당시 유엔과 참전국들 덕분에 지금의 민주주의, 자유, 번영을 이룩할 수 있었음.

- 따라서 한국은 평화유지 활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특히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이번 장관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이번 계기에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을 모두에게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함.


(이번 회의를 통해 성취하고 싶은 것)

ㅇ 이번 장관회의는 연초 유엔 사무총장이 발표한 A4P Plus를 이행하는 데 훌륭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함. 동 계기에 성공적인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우리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둬야하는지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각국의 고위 인사, 언론·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한 곳에 불러모으면서 우리의 의지를 단순한 문자가 아닌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임.

- 또한 이번 장관회의의 대주제가 ‘기술과 의료 역량강화’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유지활동 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국가간 협력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평화유지활동 지원 이유)

ㅇ 많은 이들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듯하지만,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가 끊임없이 성취해내야 하는 것임. 지금의 PKO를 처음 구상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Lester B. Pearson 前 캐나다 총리 역시 ‘세계 평화만큼 중요하면서도 이루기 어려운 꿈은 없음.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결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한 바 있음.

-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평화유지 장관회의 역시 우리 정부의 평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평화유지활동이 젠더에 기반한 폭력 방지, 민간인 사상자 감소 등에 효과적이라는 믿음 하에 우리 정부는 레바논, 남수단과 같은 국가에 병력을 파견하기도 하고, 재정적으로 PKO에 기여하고 있음.


(이번 회의에서 캐나다로부터 기대하는 바)

ㅇ 캐나다는 평화유지 분야에서 적극 기여해온 국가이며, 특히 ‘17년 밴쿠버 국방장관회의 계기 여성들의 PKO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엘시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는 등 동 분야 내 여성들의 지위 향상에 앞장서왔다고 할 수 있음.

- 최근 캐나다 연방정부가 신내각을 출범하면서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직에 모두 여성이 임명되었다는 점을 상기하고자 하며, 한국 역시 엘시 이니셔티브의 연락 그룹으로서 초기부터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동 분야에 양국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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