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너무 힘든 상황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외에서 책임을 다하고 계시는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저는 유럽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지 않던 2월13일(목)에 오스트리아로 딸을 교환학생으로 보내고 여러 어려운 상황때문에 3월 13일(금)에 긴급 귀국시킨 아빠입니다. 잘 적응하고 있던 딸이 3월 초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이는 미열 몇일간 지속되고 있었고 국내에서는 심각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던 시기여서 큰 걱정을 하면서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현지 병원시스템 및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에 대해 긴급 지원을 요청하여 여러 차례 전화&메일로 신속하게 지원해 주신 덕분에 현지 병원 방문 진료를 통하여 일반 감기 처방진단 받고 약 처방을 받아서 큰 도움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딸은 미열이 지속되어 코로나19 사태로 긴급하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경유하여  3월13일(금)16시에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여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의심 증상대상자로 분류되어 1일 동안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면서 독감 및 코로나 검사 받고 음성으로 판정 받아 퇴소했으나 동일 항공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자가격리 통보 받고 온 가족이 자가격리 2주 보내고 관할지역 검역소에서 2주차에 2차 검사하고 음성판정 결과받고 최종 3월 28일(토) 자가격리 해제 통보 받아서 이제야 안심하고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사태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해외주재 외교부 대사관& 국내에서는 인천공항검역소&정부 보건복지부&지자체&의료계 관련 종사자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특히 국민들의 해외에서의 어려움을 같이 걱정해 주시고 신속하게 지원해 주신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지원담당 김선중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금번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세금 내는 보람을  느낌니다. 연일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긴급조치를 취하고 악화되는 상황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악 조건이지만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