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 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의 하태역 대사님과 강성국 영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체류중인데 , 제가 4월 3일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스스탄 사람으로부터 폭행을 당해서 현지 경찰에 긴급 신고를 하였으나 신고한지 1 시간이 지나도 경찰이 출동을 하지 않아서 주 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였더니 , 대사관에서 현지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요청을 하셔서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하여서 폭행 사건 접수를 해 주었고 하태역 대사님께서 강성국 영사님과 통역 직원을 제 사건이 접수된 경찰서에 출장보내주셔서 제가 현지 경찰에 피해자 진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강성국 영사님께서는 경찰에서 피해자 진술이 끝난 뒤에도 , 병원 치료를 잘 받으라고 격려 말씀을 해 주시고 , 경찰이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끝까지 도와주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강성국 영사님께서는 현지의 통행금지 시간인 저녁 8 시가 가까워졌는데도 다리를 다친 저를 혼자 보낼 수 없다고 하시면서 저를 제 아파트까지 데려다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서 도무지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들께서 가족이 피해를 당한 것처럼 걱정해 주시고 ,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주겠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대한민국에 대한 고마움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의 하태역 대사님과 강성국 영사님 , 그리고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의 모든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렇게 훌륭한 직원들을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보내주신 강경화 장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