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바이 총영사관 최영 경찰영사님
- 작성일
-
2024-11-23 02:08:26
- 조회수
- 516
- 작성자
- 조**
패키지로 이집트 여행갔다가 두바이에서 경유하는데 여권을 잃어버렸습니다. 일행도 다 떠나고 혼자 남아있었습니다. 패키지회사쪽에서는 도움안되는 말만 늘어놓고 까마득했습니다. 안그래도 안되는영어 더 나오지도않고 무섭더라구요 근데 최영 외사관님이 잠도 주무시질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패키지쪽에서는 비용추가부터 얘길헀는데 추가비용없이 한국에 들어올수 있게 해주시고 케어 잘해달라고 부탁까지 해주셨어요. 혼자같았지만 나중에는 너무 든든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진짜 사람들이 말하는 국뽕차오른다는 말이 뭔지 알겠습니다. 너무 감동받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게 자랑스럽더라구요. 배운것도 느낀것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영사님들 돈 더 많이 버시고 더 우대해드렸으면 좋겠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모자란것같은 감사함입니다. 덕분에 이렇게 편히 쉬면서 글을 쓰고 추억으로 남길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댓글이나 리뷰도 안다는 사람이지만 이것도 부족하네요. 앞으로 여권간수 잘하겠습니다!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