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1월 1일부터 제 처제의 사고 소식을 상세히 전달해 주시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가족처럼 세심하게 고인의 사후 처리에 신경 써 주신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관 강홍모 영사님, 이이레 실무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황 중에 현지로 이동하지 못하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너무나 따뜻하고 세심하게 보살펴 주셔서 제 처제의 장례 절차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싶으나, 이렇게 글로라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긴 시간 동안 배려해 주신 두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참여하겠습니다.

페루에서부터 대한민국까지 먼 길을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시고, 처제를 한국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까지 도와주신 박태영 사무관님, 강민구 사무관님 두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 모두가 두 분의 큰 도움으로 무사히 처제를 다시 만나게 되어 슬픔과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을 담아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인의 큰 형부 서경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