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그동안 외교사료관으로부터 우리나라 외교사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특히 열람 담당 선생님의 친철함으로 자료수집을 편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택에 학위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외교사료관을 처음 갔었던 2015년경만 하더라도 마이크로필름을 보아가며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는데, 불과 10년도 안되어 상당 부분의 자료를 전자파일 형태로 전환시킨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금은 비록 수량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집에서도 문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수준까지 와있습니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큰 편이성을 갖춘 아카이브 기관은 흔치 않은 데 국내 정부기관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귀감이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교사료관이 대국민 서비스의 질과 수준을 높이는 데 있어 담당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외교사료관이 계속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한 가지 작은 요청사항 같은 게 있는데, 열람신청 코너에서 검색 기능이 좀 더 강화되었으면 합니다.
가령 "미국 대통령 방한" 이라는 문서를 검색하면 50개의 문서가 검색결과로 나오는 데, "미국 방한"이라고 검색하면 1건도 나오지 않습니다. "미국"과 "방한"이 제목으로 들어간 문서가 검색으로 잡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