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3.11.18 로스엔젤레스를 거쳐 멕시코시티에 도착하였으나, 항공편에 여권을 두고 내려 멕시코시티 현지 공항 내에 18시간 정도 구류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배영기 영사관님께서 힘써주시고 계셨을 때 다행히 여권을 찾아 멕시코시티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10일 뒤 한국에 귀국하여 카드 내역을 확인 중 당시 제가 구류되어 있을 시간에 제 개인카드 및 법인카드로 160만원 가량 결제된 내역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구류 당시 제 폰, 지갑, 가방, 시계 등 모든 물품은 압수당한 상태였기에 많이 당황스러워 몇 번이고 제 기억을 되 살려 봤지만 제가 절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기에 영사관님께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영사관님께서 본인 일처럼 빠르게 대응해 주시고 현지 이민청과 면담을 통해 철저한 진상조사 및 가담자 처벌을 요청하셨습니다.
이민청 대표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 및 가담자 처벌을 약속하였다고 전해 들었으며, 증거가 나오는 대로 대사관에 즉각 알려주기로 하셨습니다.

이렇듯 제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배영기 영사관님께서 도와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점이 너무 감사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영사관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제 개인카드와 법인카드사에 도용당한 카드 건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아직 모두 처리되진 않았지만, 시차가 안 맞는 상황에도 정성껏 답변 주시고 도와주시고 제 대신 목소리 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