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리 회사 전 직원을 대표해 글을 남깁니다.

지난 5월 회사에서 장가계로 단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월 10일 귀국 이틀 전 직원 한명이 여권을 잃어버렸습니다. 가까운 우한영사관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직원분이 침착하게 안내를 잘 해주셨습니다.

하필 그날이 토요일 아침이었는데 저희를 위해 영사관 문을 열어주시고 긴급여권을 바로 발급받았습니다. 도착하니 저녁시간대라 민폐고 죄스러운 마음뿐이었는데 밝게 웃으며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런 일을 겪으니 난처하고 막막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영사관이 국민을 위하고 도와준 덕택으로 잘 해결이 됐습니다.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과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영사관 직원분들 해외에서 노고많으십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영사관 직원들은 다 같은 마음으로 도와드리는 거라고 직원 분 본인 성함을 안 알려주셨는데 이 글을 꼭 봐 주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