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 연수생사건 불쌍합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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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0 00:00:00
- 조회수
- 191
- 작성자
- 대**
미국에는 9-11 사태 후 난리이잖아요.
만일 이같은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지원씨는 유학생 신분을 잃고 (학교를 못 다니니까),
정말 불법체류자가 되고,
의료보험은 커녕 무조건 병원에서 퇴원당할겁니다.
거기다 CIA는 한국사람이 터키어 배운다는 걸 보고
북한 스파이가 아랍어 배운다는 루머를 띌겁니다.
그래서 국가보안을 이유로 지원씨 어머니도 비자를 안주고
지원씨는 폭행당한 그 공원에 내버려도 다 합법적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좋은 사람들도 물론 많이 있죠.
카나다에선
그런데 교회나 개개인 (\"좋은 사람\") 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
의료보험문제로 제시되니 보기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