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 외교관 , 한국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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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4 00:00:00
- 조회수
- 599
- 작성자
- j**
100:1 - 110:1 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외무고시
제 친구들 중에도 두 명 외무고시에 붙은 애들이 있습
니다.
제가 알기로는, 예전 외교관 그러니까 60-70년대에 임
명되어
지금 빽과 줄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육군사
관학교 등
군인 출신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 외교를 이
렇게
병신같이 만들어 놓는 것도 그 치들이라 하더군요.
정부는 개혁 개혁 하지만,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의 미
래는 없습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게 말하구요. 외무고시 합격을 했어
도
정작 그다지 기분좋은 표정들은 아니었습니다.
빽없고 돈없으면, 아프리카, 어디 이름도 생소한 나라
들로만
6개월 1년씩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미국, 영국, 일
본, 프랑스 좀
유명한 나라 영사 대사들은 다 빽있는 더러운 놈들이
라 하더군요.
제발 우리나라 영사관에 탄저균이 좀 뿌려졌으면 좋겠
습니다.
제발 좀 그랬으면 좋겠는데, 빈라덴은 아직 우리나라
외교관들에게는
관심이 없나 봅니다.
요즘 청년들도 남자로 태어나서 나라를 빛내는 것이
멋진 것 아니냐는
위인전을 읽고 자랐지만. 지금의 20-30대 세대들은 모
든 권력을
위선이고 비리, 헛된 권위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배울 것이 없습니다. 누구를 보고 배워야 할지
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차라리 나라 없는 떠돌이 민족이 될지언정
한국을 떠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습니다.
후대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
아니면 한국이라는 나라를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
로 넣어주세요.
(or 51st 는 puerto rico 인가요?)
미국은 자기네들 국민은 끔찍이 아낀다 합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