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과 사우디의 갈등 원인
이란과 사우디의 갈등의 내부적 원인은 종파 갈등이다. 이슬람 종파 갈등은 수니파와 시아파간 대립을 의미한다. 전체 무슬림 중 80~90%는 수니파로 수적으로 보면 주류는 수니파다. 사우디와 시리아, 이집트, 레바논 등이 수니파가 주류인 국가다. 반면에 오직 10~19%만이 시아파로 수적으로는 열세이지만, 이란과 이라크, 바레인 등이 이를 따르며 수니파 국가들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렇게 시아파가 소수민족이기때문에 수니파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박해를 받아왔다.
즉, 종교적으로 같은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지만 사우디는 수니파이고 이란은 시아파라는 차이점때문에 두 나라는 경쟁 관계에 있다.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가 숨진 서기 63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함마드의 후계자를 놓고 의견이 갈렸는데, 무함마드 사망 이후 제 1대 칼리프(이슬람 정치,종교 지도자)로 선출된 아부 바크르를 계승자로 여긴 세력은 수니파로 분리됐고,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사위인 이맘 알리를 후계자로 추종한 세력은 시아파로 갈라졌다. 두 나라의 갈등이 종파 싸움인 만큼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각 종파를 따르는 다른 나라들까지 연루될 수 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서구 강대국이 석유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미국, 러시아 등은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중동 문제를 유도하기 위해 중동에서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개입하고 있다. 여기서 이란은 서방의 제재를 수십년째 받고있으며 반미정책을 펼치고 있고 사우디는 친미적 성향을 띄고 있다.
대외정책이 우리나라에게 필요한 이유- 이란과 사우디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사우디는 전 세계 생산의 약 10%를 담당하며 하루 평균 1000만 배럴이 넘는 원유를 생산한다. 국제 원유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에서의 사우디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수준이다.
이란 또한 세계 산유국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만약 전쟁으로 이어져서 석유 시설에 타격이 생긴다면 세계 원유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현 한국의 대외정책 장/단점
장점 : 현재 한국 외교부와 언론은 중국의 중재로 두 나라의 화해가 이루어지자 미국의 입장과는 달리 중립적으로 언급하는 등의 중립적인 외교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중국과의 외교 대립을 진행 중인 미국이 아랍권에 영향력을 펼치려고 막대한 투자를 한 가운데 중국의 개입 한 번으로 주도권을 뺏기게 되었으니 관련된 일에는 혈안이 되어있을텐데 조용히 눈치를 살핌으로써 미국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점 : 현시점 관심이 없나 싶을 정도로 관련된 정책 없음.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사우디와의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치를 빨리 취해야한다.

현 정책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한 보완된 정책 제시하기
미국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일단단 우리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우디에겐 좋은 소식이니 이란의 이름을 끼워넣은 축사를 보낸다.(사우디와 이란의 관계 발전을 위해..?) 그 이후 1년뒤 시작되는 미국 총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바이든의 발언으로 인해 멀어졌던 관계 회복과 석유사우디에 필연적으로 방문할 것이므로 겸사겸사 이란으로 가서 회담을 벌일 것이다. 그 결과에 따라 우리가 2019년에 이란과 협의하려고 한 경제협력, 인도적 지원에 대해 논의 하고 사우디와의 관계처럼 이란과 협동 프로젝트를 예정한 기업들에게 정부적 차원에서 지원을 해준다.
미국 셰일가스 혁명이 일어나고 친환경 기술이 발전되면서 석유에 대한 중요성이 줄어들었고, 따라서 사우디가 미국과의 관계도 멀어지는 추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서 석유의 중요성이 다시 커졌다.
이를 통해 한국은 석유 수출국가인 사우디와 이란에 대하여 우호적인 외교를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