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광저우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교민 입니다.
이런글이 처음이고 여기에 남기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에 개인적인 사유로 방문했던 광저우총영사관에 감사했던 부분들이 너무 많아 응원의 글을 남겨봅니다.

10여년 해외에 있다보면 영사관의 도움이 절실 할때가 한번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역시 행정업무에 이해도가 높지않아 많이 버벅거리고 시행착오를 격어왔습니다.
만약 타국에서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할때 만약 싫은내색, 귀찮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우려와는 달리 광저우 총영사관에 전화 및 방문했을때 마다 친절하게 도움 받았습니다.
특히 중국 법원을 오가면서 꽉 막힌듯한 업무처리와 고압적인 태도에 힘들던 차에 방문했던 광저우총영사관 허승재 실무관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권업무차 방문이 아닌 공증에 관련된 업무였지만 당시 여유가 있었던 여권업무 창구의 허승재 실무관님이 먼저 어떤 업무때문에 방문했는지 물어봐 주시고 본인의 업무중에도 끝까지 도움주셨어요.
광저우총영사관 문의 후 돌아가는 길에는 허승재 실무관님이 별도록 전화연락 주셔서 한국의 해당부서 전화번호 및 어떻게 문의해야 하는지까지 너무나 상세히 알려주셨고
후에 영사관을 재방문했을때도 여전히 여권 업무가 아닌 공증에 관련된 업무임에도 옆 창구에 오셔서까지 끝까지 하나하나 도움주셔서 덕분에 너무 잘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영사관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실무관님들 실력은 검증된 분들일거 같아요. 하지만 민원인의 어려움까지 헤아려 주시는건 맘이 없다면 힘든 부분이겠죠!

영사관은 어찌보면 해당해외 국가에서 한국에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꺼 같은데 민원인의 어려움을 자기일처럼 헤아려주는 광저우 총영사관의 이런 실무관님만 있다면 해외에서 "대한민국"이 더욱 빛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고 잘 해결했습니다. 한국 교민들을 위해 바쁜와중에도 아낌없이 도움주신 광저우 총영사관 모든 직원과, 그리고 허승재 실무관님 깊이 감사하고 응원합니다.